염데렐라가 쓰는 발목 염좌 후기
그날은 3월27일 예비군을 가게 되는 날이었죠....
왠지 가고싶지않터라구요 그전날에 일에 의한 근육통(?)
가까운대로 가지못하고 기동대라는 갑자기 이상한 게 되어서
집 앞으로 가지 못하니깐 더가기가싫터라구요 다치려고 그랬던 걸까요..
차 타고 송산유원지로 이동한 다음 거기서 조금 걷고
예비군훈련장으로 돌아와 오랜만의 전투식량을 먹고 그거먹엇다고 7천원 안주더라고요..
나오면서 귀찮음과함께 버스시간을 보니 7분 정도 남아 잇는 걸 보고 여긴 컨테이너에 장구류를 꺼내고 반납하고 구조입니다.
맘이 급하니 빨리움직였습니다. 컨테이너 들어가는 길에는 암 것도 없는데 내려오는 곳에 밞고 내려오라고
플라스틱파레트가 나둬져있습니다. 맘이 급하니 한 발로 밟는 순간 파레트의... 탄성에
의해 한발이꺽이더라구요 그 순간 안 넘어지려고 한 발 로버 티니 발과 복근에 엄청난 통증이 오더라고요
바로 절뚝거리기시작했고 이 순간 머리속에선 아... 큰일이다 (다시 그때로 돌아가면 절대 급하게 안 나올 거예요 진짜 상상도 하기 싫네요) 이거 딱 봐도 못 걷겠구나 느낌이 왔죠
다친 곳에서 절뚝거리기 시작해 집 가는 도중에도 계속 못 걷겠더라고요..
한 발로 깽깽이 하면서 집 가서 하루 지나니 발이 무다리(?) 다른 발과 비교했을 때 거짓말 좀 해서 두배 차이까지 나더군요.
병원은 엑스레이 뼈는이상없다그러고 예전에도 자주 발목 염좌로 반깁스는 해보았기에 별로 걱정 없이
아 한 2주정도 반깁스 하면 되겠구나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붓기가 그대로고 아직도 걷기에 통증이심해 다른 병원으로 가 초음파 검사를 해보니
갑자기 인대가 끊어졌다고??? 이런청천병력같은소리를하는겁니다. 그러면서 수술????????
이러는데 별거 아니라고 생각햇던게 심각하구나를 느꼈죠....
다들 발목인대조심하세요.. 다음부턴 조심하면서 걸어야겠어요 전 아직도 기어 댕기 고있어요.. 다친 후부터 지금까지...
성인 돼서 다쳐보니 진짜 생활의 질이 뚝뚝 떨어집니다 다치기 전이 100이라면 지금은 한 10 정도 모든 게 다불편합니다
평소 같으면 5분.. 목발 30분... 힘듭니다..
예비군 가서 다치지 마세요 일반병원 가면 치료비도 안줍니다 국군병원가야한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못 믿어서 안 갔네요
군인 때부터 국군병원 무용담(?) 가끔 들어봤으니깐요.
다음번엔 수술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결국 수술하기로 해서 그날 입원 후 각종 검사하고
토요일 아침에 9시에 수술하러들어갔습니다. 하반신 마취를 한다고 했는데 첨이라 무섭더라고요
마취하려고 자세를 취하는데 기분은 영좋치않았습니다.
마취 후 바지가 한쪽이 터진 게 아니라서 갈아입히려고 벗기는데 점점 감각이 없어지는데, 첨에는 내가 발을 들어주었지만
나중에는 밑에 보면 발을 들고 있는데 저에게는 느껴지지 않았어요.. 참.. 만약에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 이렇게 되겠지 라는
걱정과 함께 앞으로 안 다쳐야겠다 다짐하는 순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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