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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썰 5개월다닌썰

염데렐라 2021. 7. 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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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보면 중소기업 얘기들이 

밈으로풍자되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죠

저또한 5개월동안 다녔던 기억이 떠올라서

써봅니다.

 

입사하니 저 보다 어린 동생들이 있었는데

도망가요 여긴 안돼요 이래서

흘려들었는데 일은할만하지만

기본주6일에.. 주7일도 가끔 하니

집에만 오면 피곤하고 일만 하는 상황이 오니

힘들었습니다.

1.퇴직금이 내돈으로 나간다.

퇴직금을 내급여에서 빼서 채우더군요 ㅋㅋㅋ

와 역시.. 중소인가 이런 생각

 

2.새로운애가왔는데 금방도망감..

하다보니 새로운사람이 오긴오는데 금방그만두더군요..ㅋㅋ

첨에 지갑가져오더니 점심자기돈으로먹어야하냐고 점심은다주지않나이생각하며

최소한 밥안주는곳은없지않나 점신은줌

들어보니 창고정리시켰더니 하다가도망

오자마자 집간사람 와보고 심각하다 하고도망갔나봐요

 

3.기본 주6일..ㅋㅋ

토요일은 점심먹으면어영구영 집에 간다길래

뭐야 하다가 일없으면이지 일 있으면 평일과 같음

토요일 바쁘다 보면 그냥일요일도나와하면

주7일의 매직

 

 

4.구직사이트에 올라와보니 격주토요일휴무?한달1회휴무

새로운애가 다음토요일쉬는거냐고 응? 안 쉬는데

하고 보니 사이트에는 격주 휴무라고.. 참

 

5.회식비로 돈때감

근데 회식을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경리가 기달리다가 쓰레기통비우게함

경리가평소에청소안하다가 사람들있을때청소하고

쓰레기통은꼭 남한테비우게함

 

7.야근수당없음

9시부터5시까지하여 그정도면끝난다하는데

일이 그렇게안되고 맨날늦게끝나는데

야근수당또한없고 저녁밥도 엥간하면안먹음

당연주휴수당도없음ㅋㅋㅋㅋ 

 

8.끝나는시간에 맞춰끝난적이없음

5시에 끝난게 손에 꼽을 정도 가끔 빨리 끝날 때도 있는데

5개월중한두번이고 웬만하면 야근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이 정도도 할만하다

솔직히 주 5일이었다면 지금까지 계속

다니고 있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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